<척추측만증 자가 진단 해보기>

 

측만증으로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 제 척추가 휜거 같아요, 우리아이 척추가 비뚤어진 것 같아요" 라는 것이에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휘어 보인다고 무조건 측만증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측만증은 x-ray 촬영을 통해 척추가 휜 각도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해요.

하지만 한의원 방문 전 간단한 테스트로 잘못된 자세나 통증으로 인해 발생한

기능적 측만증 가능성은 알아볼 수 있어요.

 

우선, x-ray 촬영 전 아담테스트를 해보아요.

아담 테스트는 선채로 허리를 굽혀 위 몸을 숙이게 한 다음 뒷 모습을 관찰하는 방식이에요.

측만증 환자는 이 때 등이 좌우 대칭을 이루지 못하고, 한 쪽이 더 높이 솟아 있어요.

 

 

굿모닝3성장기 아이들 측만증이라면 다음 항목으로 자세를 체크해보세요.

▶ 목이 자라처럼 쭉 빠져 있지는 않은가

▶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거나 왼 쪽 가슴이 앞으로 나와 있지 않은가

▶ 골반 양쪽 높이가 다르거나 차렷 자세로 늘어뜨린 양 쪽 팔과 허리 사이의 간격이 다른가.

▶ 등 뒤에서 봤을 때 양쪽 견갑골의 높이가 다르거나 등이 구부정하거나 허리선 높이가 다르지 않은가

▶ 윗 몸을 앞으로 깊이 숙이게 한 다음 뒤에서 보았을 때 양 쪽 등의 높이가 다르지 않은가

▶ 엉덩이 높이가 다르거나 평소 안짱걸음을 걷지 않는가

▶ 똑바로 누웠을 때 허리 아래에 손이 잘 들어가지 않는가

 

자가 테스트로 측만증이 의심된다면 한의원에 방문하여 측만증여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휜 각도가 심하지 않으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견갑골이 불거져 나오거나 여자아이의 경우 한 쪽 가슴이 더 커보이는 등 의외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이렇게 측만증으로 체형이 비뚤어지면 몸의 무게 중심선이 빗나가 몸무게가 대퇴골에 제대로 실리지 않음으로써

성장판이 자극을 받지 못해 키 성장에 문제가 될 수 있답니다.

부모님이나 주변의 작은 관심이 측만증을 예방,치료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Posted by 청구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