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이유

기사를 통해 여러차례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할 확률이 50%에 이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해외 어느나라보다 높은 허리디스크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과 비교했을 때만 봐도 7배 정도 많은 수치를 보입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이외에도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남아 있거나 악화되는 현상, 전에 없던 새로운 증상 발병 등의 위험이 있는 척주 디스크 수술이 매년 늘어나는 것을 보면 남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술로 척추질환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척추질환에 대한 이해 없이 당장 아프고 불편한 것만 빨리 해결하려는 마음에 결정했다간 생각만큼 낙관적이지 않은 결과에 실망하기 십상일 뿐더러 신체 장애 및 생명 위협이라는 생각지 못한 결과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이유 중 하나, 수술 후 허리 주변의 안정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돌출된 척추사이원반을 제거하기 위해 척추뼈 일부를 제거하거나 수술 과정에서 주변 근육이나 인대까지 손상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하고 나면 신경을 압박하던 척추사이원반은 없어졌으므로 통증은 해소될 수 있지만 허리 주변 안정성은 낮아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증상이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하는 이유 둘, 근본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척추사이원반이 왜 돌출되었을까? 장시간 앉아 지내거나 잘못된 자세 때문입니다. 즉, 척추사이원반을 돌출시키는 환경적 요인의 개선 없이 튀어나온 디스크만 잘라내봤자 내면 중력의 작용으로 척추사이원반을 밀어내는 현상은 반복되기 때문에 재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 수술은 통증이나 마비의 표면적 원인(돌출된 척추사이원반)을 제거한 것이지 완치는 아닙니다.  환자의 편의를 목적으로 수술에 접근해서는 안 되며, 불가피하게 수술을 했다면 운동과 자세 개선 등 재활 노력이 부단히 잇따라야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이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