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어깨통증 있고 팔이 안올라가요

날이 추워지면서 몸이 잔뜩 웅크리고 다니다보면

몸 어깨결림과 근육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런 급성 어깨결림 외에 만성 어깨통증인 경우,

웬만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데요.

어깨통증과 함께 팔이 안올라가요 라는 증상을 보인다면

근육통이 아닌 오십견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오십견 어깨통증은 세 단계로 진행단계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이 3단계는 약 1년~3년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여 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견관절낭염'

어깨통증이라 하면 심각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오십견은 '팔이 안올라가요' 하는 불편함만이 아니라

'어깨를 도려내고 싶을' 만큼 괴로운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름처럼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병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고 불리지만, 원인이 반드시 노화는 아닙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임상검사에서도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원인 불분명'인 셈.

때문에 잘못된 자세, 직업 및 건강상태에 따라

젊은 나이라고 해도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원인을 꼽자면, 한의학에서는 외부의 찬바람과 습기,

속으로는 담음(체내대사 산물)이 경락의 기혈순환을 방해해

생기는 것이 오십견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근육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기능 이상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통증이 있고 팔이 안올라가요 라는 증상을 먼저 해결해야겠죠?

봉독요법을 통해 관절을 풀고 어혈을 제거해줍니다.

관절 운동 회복과 통증 감소 효과가 있는 치료입니다.

침, 약침, 부항, 물리치료를 병행해 경락의 기혈순환을 돕습니다.

근육이 단단히 긴장되는 것을 풀어주는 치료입니다.

개인에 따른 오십견의 원인과 증상을 진단한 뒤 필요에 따라

거풍제습, 통락지통 위주의 한약을 복용하여 치료 회복을 촉진합니다.

극심한 어깨통증과 팔이 안 올라가요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평상시 어깨를 무리하게 쓰지 말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틈틈히

어깨 근육을 이완해주면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