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디스크질환, 직업병 사례

특정 분야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쌓아가는 동안 우리 몸은 다양한 직업병을 갖게 됩니다. 소소하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직업적 습관부터 심각한 신체 질환까지 다양하지요. 

디스크질환도 그에 해당됩니다. 특정 직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반복하게 되는 자세가 디스크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디스크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직업병 사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략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크질환이 숙명인 운동선수

피겨 선수 김연아의 힘찬 점프와 우아한 스핀 동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하지만, 그 뒤에는 어린 나이부터 고관절, 허리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고충이 있습니다. 이처럼 신체의 한쪽을 집중 사용하고, 특정부위에 힘이 과부하 되기 쉬운 운동선수들에게 디스크질환은 흔한 직업병 사례입니다.

직업병 디스크질환 사례, 예술가

몸 쓸 일 없어 보이는 음악가들도 척추질환, 관절질환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피아니스트는 등받이 없는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허리 부담이 커지고 요통과 허리 디스크를 앓기 쉽습니다. 어깨와 턱으로 바이올린을 지탱해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나 의자에 걸터 앉아 무릎으로 악기를 지탱해야 하는 첼리스트 역시 척추 틀어짐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화가 역시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특성상 척추에 스트레스를 주어 디스크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일반인도 피할 수 없는 직업병 디스크질환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로 일해야 하는 사무직,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도 일자목, 목디스크, 측만증, 허리디스크 같은 질환이 흔한 직업군입니다.

방치되기 쉬운 일반인의 직업병, 디스크질환

프로 선수들은 전담 의료팀이 관리를 해주지만 그외의 직업군은 자세가 척추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병을 키우기 쉽습니다. 큰 움직임이 없어 보여도 반복적인 자세는 '가랑비에 옷 젖듯' 척추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육의 피로를 풀고 자세를 환기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 습관을 가지세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고쳐잡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미 몸의 통증이나 이상이 있다면 불균형해진 체형을 바로 잡고, 일상에서 치료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세교정 치료까지 함께 돼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