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당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12.02 [오십견] 당뇨환자 오십견 발생 가능성 높아 위험

[오십견] 당뇨환자 오십견 발생 가능성 높아 위험



주로 오십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유착성견관절낭염

50대에 많이 발생하지만 사실 30대부터 60~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에 발생해요.

유착성견관절낭염은 견관절 관절낭, 인대, 주변 근육의 수축이나 유착으로 인해

어깨 통증과 견관절 움직임의 전반적인 제한을 가져오는 질환이에요.

흔히 외상없이 발생하여 자세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더욱 발생 가능성이 높고 통증의 정도가 심하다고 밝혀졌어요.



오십견 질환이 당뇨환자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이유 아이캄1이라는 물질 때문이에요.

아이캄1이란 세포 부착분자로서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염증단백질의 일종이에요.

아이캄1은 혈관 안쪽세포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며 이런 구조적 변화는

빠른 피 흐름 속에서도 염증세포가 부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활을 해요.


아이캄1 염증, 감염,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었지만

오십견과 당뇨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타났어요.

이런 이유로 일반인보다 당뇨환자에게서 발생빈도가 4~5배 높은 것이에요.



실제로 어깨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당뇨병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아요.

당뇨환자에게서 발생했을 경우 혈당이 높아 통증이 더욱 심할 뿐더러

일반환자에 비해 치료가 훨씬 어려워 수술로 이어지기도 해요.

때문에 당뇨환자일 경우 어깨나 목 부위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자세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당뇨환자의 경우 일반환자보다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오십견 질환을 간과하기 쉽지만 이유가 증명된 만큼 

손을 들어 머리를 빗거나 감기가 힘들고 옷을 입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가 힘든 것처럼 어깨 통증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하고 바로바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Posted by 청구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