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증후군 증상, 두통

 

 

12개의 뇌신경 중에서 9개가 지나가고, 신경, 혈관, 림프절, 근육 등이 복잡하게 지나가는 부위가 턱입니다. 이런 이유로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스트레스 때문이겠거니 해서 혹은 특별히 원인을 모르겠어서 약으로만 버티는 두통 역시 턱관절증후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60% 정도 턱관절장애로 인한 경우인데요. 목뼈가 틀어지면 두개골을 지탱하기 위해 턱의 위치도 바뀌는데 이 때 턱관절을 지나는 신경과 근육이 압박되어 머리와 얼굴의 혈액순환을 방해받고 근육이 뻣뻣해지며 두통이 생기는 것이지요.

 

 

턱관절증후군은 턱 부위의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두통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의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채 두통이 반복된다면 턱의 이상을 진단받아봐야 합니다.

 

 

 

턱관절증후군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관자놀이와 안구 주변에 쿡쿡 쑤시는데 경추 주변의 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미식거림, 가슴 답답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턱관절증후군으로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두통이 지속됐다면 두개골까지 비틀어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목과 두개골을 이어주는 턱관절부터 교정을 해주어야 신경과 근육, 척추 전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청구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