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 치골이 아파요 >  

산후 미묘하게 사타구니 치골이 아파

걸을 때 엉거주춤하면서

딱히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민망하다~ 싶을 떄 있어요.

 

이렇게 사타구니가 아픈 것은

대부분 고관절에서 오는 통증인데요.

 

 

출산 후 갑자기 아픈 것이 아니라

임신 중 출산을 위해 천장관절이 벌어지면서

대퇴골이 돌아가고 고관절 역시 자연스럽게

벌어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고관절을 잡아주는 주변 조직들이 약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산후 치골 아픈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앉아 있을 때 엉덩이 뼈가 배기는 느낌이 든다.

- 앞 쪽으로 걷다가 사타구니 깊숙이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앉았다가 일어날 때도 아프다.

- 심한 경우에는 누운 상태에서 몸을 살짝 돌릴 때도 아프다.

- 골반 바깥쪽 뼈가 튀어나온 대퇴골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 바지 뒷주머니 아래쪽 부분에서 통증이 나타난다.

 

이렇게 산후 치골 아픈 증상 진료 받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고관절 관절염, 발음성 고관절,

유착성 고관절낭염, 좌골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산후 치골 아픈 증상은 고관절이라 원인을 짚어드렸듯이

고관절, 골반 등을 살펴보아 추나요법 교정 치료를 받고

침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혹 출산 후 몸매를 교정하거나 살을 뺸다고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비자세나 무릎 안기 같은 고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동작을 하게 되면 오히려 무리가 되니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osted by 청구경희